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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시장개방 확대 기대에 상승 마감
중국 증시는 20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후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시장개방을 확대하고 신규고용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기대감을 부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39 포인트, 0.35% 오른 3290.64로 거래를 끝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9.31 포인트, 0.08% 상승한 1만1077.80으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1.70 포인트, 1.18% 올라간 1864.62로 폐장했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하락 개장했지만 리 총리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장 막판 매수세가 대량 유입하면서 상승 반전했다.
성장성이 높은 정보기술(IT)과 의학 관련 종목이 크게 올랐다.
스마트폰용 앱개발 장웨과기는 상한가를 쳤다. 시스템 개발주 융유망로가 3.0%, 의약품주 상하이 푸싱의약은 5.5% 급등했다.
가스와 발전의 공익주, 은행주, 석탄주, 석유주, 방산 관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669억8000만 위안(약 28조2363억원), 선전 증시는 2352억3533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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