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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마감
중국 증시는 2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후 정책 기대감이 커지고 기업 실적의 개선이 뚜렷한데 힘입어 상승 개장했지만 막판에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69 포인트, 0.29% 밀려난 3280.95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97.25 포인트, 0.88% 하락한 1만980.55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4.71 포인트, 1.86% 크게 떨어진 1829.91로 장을 끝냈다..
중국에서도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것을 불안시하는 분위기가 확산, 지수를 도로 끌어내렸다.
조선주가 4.46% 급락했으며 전자정보주는 1.51%, 바이오 제약주 1.44%, 의료기기주 1.25% 각각 내렸다.
반면 석유 관련주는 0.55% 상승했으며 부동산주도 0.23% 자동차주 역시 0.13%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을 보면 싸이룽 약업과 하이왕 생물, 워썬 생물이 1% 이상 떨어졌다.
동영상주 러시왕은 5.79% 급락했다. 비철금속주와 철강주, 시멘트주가 동반 하락했다. 뤄양 몰리브덴 3.4%, 신위철강 2.8%, 안후이 하이뤄 1.9% 각각 저하했다.
하지만 부동산주 진디집단은 0.9% 올랐고 증권주와 방산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086억1800만 위안(약 35조3295억원), 선전 증시는 2729억1809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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