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4/25 06:05



홍콩 증시, 미국 금리인상 경계에 하락 마감

홍콩 증시는 21일 주요기업 실적 호조로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하며 하락 반전해 폐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5.41 포인트, 0.43% 떨어진 3만1414.52로 거래를 끝냈다.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5.87 포인트, 0.60% 하락한 1만2721.55로 장을 닫았다.

결산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오전장에는 순익 증대와 흑자 전환을 보인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선행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FOMC)가 22일 새벽(한국시간)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이 확실하고 연내 금리인상 횟수가 예상보다 늘어난다는 관측이 퍼짐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었다.

홍콩과 중국에서도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진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가 6.2% 급락했다. 신화인수보험도 10.1%나 곤두박질쳤고 중국핑안보험 3.2%, 중국타이핑양보험 2.4%, 중국인민재산보험 2.2% 각각 내렸다.

비철금속주 역시 밀렸다. 신장 신신광업 9.7%, 뤄양 몰리브덴 3.6%, 장시동업 1.4%, 중국 알루미늄 2.1% 각각 하락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86% 밀려났다.

반면 중국 부동산주는 상승했다. 화룬치지 5.3%, 중국해외발전 4.3%, 비구이위안 HD 1.2% 각각 올랐다.

석유 관련주도 국제 유가 인상에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석유천연가스 2.4%, 중국석유화공 2.3%, 중국해양석유 1.9% 각각 뛰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528억5300만 홍콩달러(약 20조8843억원)로 집계됐다.

2018/03/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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