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21 08:42



中,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대만 방문에 강력 반발

중국 정부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과 고위급 상호왕래를 허용한 대만여행법에 서명한지 수일 만에 알렉스 웡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가 대만을 방문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웡 부차관보가 대만에서 강연을 하고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 만나는 것에 "중국은 이른바 대만여행법에 절대로 반대한다"며 이와 관련해 미국 측에 엄중 항의했다고 밝혔다.

화춘잉 대변인은 약속한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해 어떤 형태로든 대만과 공식 왕래와 접촉을 중단하라고 미국에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화 대변인은 대만과 관련한 문제를 신중하고 적절히 처리해 미중 관계와 대만해협의 평화안정를 크게 훼손하지 않도록 하라고 경고했다.

웡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타이베이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만찬에 참석, 강연하며 역시 연설에 나서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 만나 대만 문제에 관해 논의한다.

앞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전날 전인대 폐막식과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연달아 미국과 대만을 겨냥, 중국 영토를 한 치라도 분리시키려는 시도에는 엄중한 징벌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한 대만여행법에 지난 16일 서명, 성립시킴으로써 중국 측의 드센 반발을 사왔다.

2018/03/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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