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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기업실적 관망세 속 강보합 개장
중국 증시는 22일 주요 기업의 2017년도 결산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하는 속에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32 포인트, 0.01% 오른 3281.27로 개장했다.
지수가 심리 저항선인 3300에 접근하면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8.28 포인트, 0.08% 상승한 1만988.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65 포인트, 0.04% 올라간 1830.56으로 장을 열었다.
국제 유가 인상으로 중국해양석유 등 석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주와 비철금속, 석탄주, 시멘트주, 증권주 모두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금리인상 여파로 금리 동향에 민감한 대형 은행주와 보험주는 하락하고 있다.
항공운송주와 조선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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