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7/21 23:31



중국 해경선,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 침범

시진핑 "한 치의 영토도 분리 못해" 경고 후 처음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한 치의 영토도 내줄 수 없다"고 천명하면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주변국의 경계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중국 해경선이 23일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변 일본 영해에 침범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NHK에 따르면 중국 해경선들은 이날 오전 1030분께 센카쿠 열도 부근 일본 영해에 들어와 1시간30분 동안 항행했다.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해경선 3척이 우오쓰리시마(魚釣島) 앞바다에서 일본 영해에 차례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중국 해경선이 정오에 영해에서 빠져나갈 때까지 퇴거하라고 경고하는 한편 감시를 계속했다고 한다.

중국 해경선들은 이후 우오쓰리시마 서남서쪽 22km 떨어진 일본 영해 바깥 접속수역을 지났다.

센카쿠 열도 근처 일본 영해에 중국 해경선이 침입한 것은 이달 2일 이래로 올들어 합쳐서 6일째이다.

일본 정부는 사태를 중시, 총리관저 위기관리 센터에 설치한 정보연락실을 관저 대책실로 격상해 정보수집과 경계감시를 펼쳤다.

아울러 외무성은 도쿄 주재 중국대사관 공사에 "센카쿠 열도는 일본 고유 영토로서 영해 침범이 일본 주권의 침해에 해당해 용납할 수 없다"고 전화로 항의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국가해양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해경선 편대가 오전 센카쿠 열도에서 12해리 이내 해역을 지나다가 일본 순시선의 경고와 추적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환구망은 일본 영해에 들어간 중국 해경선이 하이징(海警) 2305, 2501, 2304호라며 10시40분께 센카쿠 열도 서북서쪽 해역 12~21km 해역을 계속 항행했다고 전했다.

2018/03/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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