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21 08:42



시진핑 비서실장 딩쉐샹 기관공작위 서기에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최측근 딩쉐샹(丁薛祥·55) 중앙판공청 주임 겸 국가주석 판공실 주임이 당정 업무를 총괄 조정하는 당 중앙 및 국가 기관공작위원회 서기에 임명됐다고 홍콩 명보(明報)와 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공산당과 국가 영도기구의 개혁에 따른 당중앙 직속기관 공작위와 중앙국가기관공작위기구를 통폐합한 당중앙 및 국가 기관공작위 수장에 딩 주임이 취임했다고 전했다.

또한 멍샹펑(孟祥鋒) 중앙판공철 부주임이 기관공작위 부서기를 맡아 딩 서기를 보좌, 일상 공작을 처리하게 됐다.

기관공작위는 '중앙기관의 당 업무를 통일 관장, 기획, 조정하는 기관으로 시 주석은 비서실장이 딩쉐샹을 책임자로 앉힘으로써 직접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리면서 당정 중추 부서를 챙길 생각이라는 분석이다.

딩쉐샹은 시진핑 집권 1기 동안 리잔수(栗戰書) 전인대 상무위원장, 왕후닝(王滬寧) 정치국 상무위원과 더불어 '핵심 막료 3인방'으로 꼽힐 정도로 시진핑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1962년 9월 태어난 딩쉐샹은 장쑤성 난퉁(南通) 출신으로 동북 중형기계학원 기계공정과를 졸업했으며 푸단(復旦) 대학 관리학원에서 행정관리를 전공했다.

1982년 상하이 재료연구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딩쉐샹은 상하이에서 줄곧 일했다. 시진핑이 2007년 3월 상하이 당서기로 부임했을 때 딩쉐샹은 상하이 당위 부비서장 겸 판공청 주임이었다.

시진핑의 눈에 든 딩쉐샹은 2007년 5월 상하이시 상무위원 겸 비서장을 맡아 시진핑의 정치비서가 됐다.

딩쉐샹은 성실하고 신중하지만 과단성있는 일처리로 7개월 밖에 상하이에 머물지 않은 시진핑에게 인상을 주었다.

시진핑은 바로 딩쉐샹을 자신의 곁으로 불렀으며 2013년 5월 중앙판공청 부주임으로 공석에 등장하게 했다. 그해 7월 딩쉐샹은 총서기 판공실의 주임 신분으로 시진핑의 대외 시찰을 수행했다. 작년 10월 제19차 당 대회에서 정치국위원으로 선출됐다.

한편 명보는 중국 공안부 수뇌부의 인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의 측근인 왕샤오훙(王小洪·60)이 공안부 일상업무를 담당하는 상무부부장에 앉았다.

전임 상무부부장 푸정화(傳政華)는 국무원 인사에서 사법부장으로 승진했다.

공안부 부부장 가운데 서열 4위이던 왕샤오훙은 2위로 도약하는 동시에 공안부 당위 부서기에 오르고 부장(장관)급으로 승격했다.

시 주석이 푸젠성에서 근무할 때와 겹치는 왕샤오훙은 푸저우시 공안 부국장, 푸젠성 공안청장으로서 일했다.

2013년 허난성으로 전보된 이래 5년 동안 5차례나 보직이 바뀌면서 지금은 베이징 공안국장, 당위 서기까지 올랐다.

2018/03/2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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