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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미중 무역전쟁 완화에 상승 출발
중국 증시는 27일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후퇴하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해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08 포인트, 0.99% 오른 3164.80으로 개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19.28 포인트, 1.13% 상승한 1만683.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8.54 포인트, 1.04% 올라간 1799.15로 장을 열었다.
기업 결산 발표가 본격화하면서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도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전날 순익 증가를 공표한 중국농업은행이 오르고 있다. 다른 금융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주와 인프라 관련주, 식품주 역시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금 시세가 하락한 여파로 금광주는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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