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4/27 06:20



차이 총통 첫 아프리카 방문...“중국 외교압박 대항”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취임 후 처음으로 내달 아프리카 수교국 스와질란드를 공식 방문한다고 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차이 총통이 올해 국교 수립 50주년을 맞은 스와질란드를 4월 중하순에 찾을 계획이라며 총통부가 1주일 내로 방문 일정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했다.

이와 관련해 린허밍(林鶴明) 총통부 대변인은 총통과 부총통의 외유 날짜가 확정되면 즉각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통부 계획으로는 차이 총통이 스와질란드 외에 다른 수교국 부르키나파소도 찾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요즘 들어 부르키나파소에서 정국 혼란과 무력 충돌사태가 일어나기 때문에 아직 방문을 확정하지 못했다.

총통부는 부르키나파소 일정을 계속 검토하는 한편 다른 국가를 통과 방문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차이 총통은 작년 12월 총통부에서 스와질란드의 음과과 가메제 외교국제협력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을 접견하고 2018년이 스와질란드의 독립, 대만과 수교 50주년인 사실을 강조했다.

중국은 대만독립을 지향하는 차이 총통의 민진당 정부에 대해 수교국의 씨를 말려 외교적 고립 상태를 만들겠다고 공언해왔다.

2016년 12월 중국은 대만과 단교한 서아프리카 국가인 상투메 프린시페와 수교했다.

또한 중국은 2013년 대만과 외교 관계를 끊은 감비아와 2016년 3월 국교를 체결했다.

작년 6월에는 대만의 오랜 우방이던 중미 파나마가 단교하면서 대만 수교국은 20개로 줄었다.

이번 아프리카 외유는 경제지원을 앞세운 중국의 외교 공세에 맞서려는 목적이 있다는 지적이다.

2018/03/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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