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반등 마감
중국 증시는 27일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후퇴하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해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93 포인트, 1.05% 오른 3166.65로 폐장했다.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11.33 포인트, 2.0% 상승한 1만775.71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64.08 포인트, 3.60% 급등한 1844.69로 장을 닫았다.
전 세계적인 첨단 기술주 상승 흐름이 전해지면서 지수가 치솟았다.
미중 통상마찰 격화에 대한 과도한 불안이 후퇴함에 따라 중국 시장에도 매수 안도감이 확산했다.
미디어주 하오바이(號百) HD가 대폭 올랐고 가전주와 의약품주, 식품주 등 중소형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국유기업 개혁 기대로 높아짐에 따라 인프라 관련주와 자원소재주 역시 상승했다.
상하이 싼마오기업은 상한가를 쳤다. 반도체와 블록체인 관련주,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주에는 매수세가 들어왔다.
하지만 27일 결산을 발표하는 중국공상은행은 하락했다. 다른 은행주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주와 전력주도 매도 우세를 보였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270억8500만 위안(약 38조8974억원), 선전 증시는 3133억1818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