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4/27 06:20



시진핑, 7월26일 방북...한국전 정전 65주년 맞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7월 말 북한을 공식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중앙통신은 30일 홍콩 인권단체 중국인권민주화운동 정보센터를 인용해 시진핑 주석이 7월26일 방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이 지난 25~28일 전격 방중한 이후 시 주석의 답방 시기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중국인권민주화운동 정보센터는 정통한 소식통이 이 같은 방문 일정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김정은은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회담하는 동안 "편리한 시기에" 북한을 찾아달라고 초청한 바 있다.

북한 측은 김정은의 방북 초대를 시 주석이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중 사이에는 고위층 상호방문의 전통이 있고, 고위층 상호방문은 양국 관계 발전의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 부인하지 않았다.

시 주석의 방북이 이뤄지면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2005년 10월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이후 13년 만이다.

앞서 2001년에는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 평양을 찾은 적이 있다.

정보센터는 시 주석과 김정은이 '중조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을 연장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남북, 북미 연쇄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에서 영향력 복원을 겨냥해 방북 효과를 극대화할 시기를 전략적으로 저울질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보센터가 시 주석의 북한 방문과 연관시킨 한국전 정전협정은 1953년 7월27일 미국을 위시한 유엔군과 북한, 중국이 판문점에서 체결했다.

정전협정 사인으로 1950년 5월 발발한 한국전쟁은 한반도 허리에 있는 비무장지대(DMZ)를 남긴 채 끝났다.

2018/03/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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