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21 08:42



러위청 중국 외교 부부장에 임명...차기 부장 유력

중국 당국은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러위청(樂玉成·54) 부주임을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했다고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를 인용해 러위청이 중앙외사공작 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 등에서 외교부로 자리를 옮겨 대만과 홍콩, 마카오 문제를 관장하는 부부장에 취임했다고 전했다.

러위청은 관례에 따라 외교부 당조서기를 맡을 것으로 보여 이번에 국무위원으로 승진한 왕이(王毅) 외교부장의 후임자로 유력시되고 있다고 신문은 관측했다.

외교부 홈페이지의 '주요 관원' 코너를 보면 현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사위원회 주임위원인 장예쑤이(張業遂)가 당조서기로서 부부장 중 서열 1위이고 러위청이 2번째로 나타났다.

일상 외교공작을 책임지는 러위청은 장예쑤이가 전인대 업무에 전념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부부장 서열 1위로 올라서게 된다.

국무원은 올해 전인대에서 있는 기구와 인사 개편 후 당조서기와 행정 수장을 각각 다른 사람이 맡는 체제를 취하고 있다.

일례로 국무원 산하인 중국인민은행의 행장에는 이강(易綱)이 취임했지만 인민은행 당조서기는 궈수칭(郭樹淸)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 주석이 임명됐다.

앞서 왕이 외교부장은 2007년 9월~2008년 상무 부부장과 당조서기를 겸임한 바 있다.

난징사범대학 러시아과를 졸업한 러위청은 1986년 외교부 소련유럽사(蘇歐司)에 들어갔다.

러위청은 이후 외교부 유라시아사(歐亞司) 참찬, 부사장, 러시아 주재 대사관 공사, 정책규획사 사장, 외교부장 조리를 차례로 역임했다.

2013년 카자흐 대사로 나간 러위청은 다음해 인도대사로 전임했다고 2016년 당중앙 외사공작 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이 됐다.

2018/03/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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