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9/20 05:58



반기문, 중국 보아오 포럼 차기 이사장에 취임

반기문(73) 전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대형 국제회의 '보아오(博鰲) 포럼'의 차기 이사장에 취임한다고 아사히 신문 온라인판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보아오 포럼 측이 현직 이사장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81) 전 일본 총리를 퇴임시키고 후임에 반 전 사무총장을 앉히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다.

보아오 포럼은 중국 측의 최고 직위인 부이사장에는 '미스터 위안화'로 불리며 15년 동안 중국인민은행 행장을 역임하다가 지난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물러난 저우샤오촨(周小川)을 내정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지명도가 높은 반 전 총장과 저우 전 인민은행장의 두톱 체제로 내세워 보아오 포럼은 국제적인 영향을 한층 높일 속셈이다.

반 전 총장의 보아오 포럼 이사장 임명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하이난다오(海南島) 현지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 2018년 연차총회에서 확정된다.

2001년 출범한 보아오 포럼은 매년 1차례 각국 정재계 요인이 모여 아시아 경제를 주요테마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중국은 자국이 주관하는 최대 국제회의인 만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최고지도부가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집권 2기에 들어간 시진핑 주석이 직접 보아오 포럼에 나서 개혁개방 40주년과 관련한 연설을 한다고 한다.

2018/04/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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