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4 06:07



홍콩 증시, 장 막판 반발 매수세로 상승 마감

홍콩 증시는 3일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락하고 미중 통상마찰도 치열해질 조짐을 보임에 따라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29일 대비 86.72 포인트, 0.29% 오른 3만0180.10으로 폐장했다.

반락 개장한 지수는 3만대 밑으로 내려가자 저가 매수가 들어와 상승 반전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38.33 포인트, 1.15% 올라간 1만2136.67로 장을 닫았다.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28개가 상승하고 21개는 내렸으며 1개가 보합이었다.

중국 보험주 유방보험 2.0% 오르면서 장을 떠받쳤다. 중국핑안보험도 약세를 보이다가 뒷심을 발휘해 0.9% 상승했다.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역시 거래를 앞두고 반등해 0.7~1.3% 각각 뛰었다.

전장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스마트폰용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는 4.4% 가까이 떨어졌다가 급회복해 1.0% 올랐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과 진사중궈는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석유 관련주는 국제 유가 하락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해양석유가 3.6% 급락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는 0.4% 내렸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05% 밀렸다.

영국 대형은행 HSBC, 홍콩 전력주 뎬넝실업도 하락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전장에 비해 15% 줄어든 1165억5600만 홍콩달러(약 15조6814억원)를 기록했다.

2018/04/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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