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9/19 07:28



明대 반야바라밀다경 323억원 팔려...홍콩 경매

명(明)나라 5대 황제 선종(宣宗 1426~1435) 연간에 제작한 '대반야반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이 불교 관련 문헌으로는 사상 최고가에 팔렸다.

홍콩상보(香港商報)는 5일 홍콩 춘계 소더비 경매(3월30일~4월3일)에서 불교경전 대반야바라밀다경 10권 세트가 2억3900만 홍콩달러(약 323억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소더비 중국 도자기 및 공예부 전문가 선언원(沈恩文)은 대반야바라밀다경이 청대에 이미 실전한 기법(羊腦箋)을 사용해 제작한 유일무이한 경전으로 600여년 동안 완벽히 보존된 희귀본이라고 평가했다.

경전은 8살 때부터 고승에게서 불교를 수학한 선종이 등극하고서 승려 혜진(慧進)에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편찬한 4개 불경 중 하나이다.

4대 경전 가운데 '화엄경'은 일찍이 불타 없어졌고 '대보적경(大寶積經)'과 '대열반경(大涅槃經)'은 대만 타이베이 고궁박물원이 수장하고 있다.

애초 600권에 달한 '대반야바라밀다경'은 지금은 10권만 남았다.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는 청나라 황제 강희제(康熙帝) 때 만든 법랑 접시(粉紅地琺琅彩開光花卉碗)가 역시 2억3900만 홍콩달러에 팔렸다.

2018/04/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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