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7/21 23:31



일본, 북핵 6자회담 재개에 소극적인 자세

일본 정부는 6일 북한이 남북한 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각국과 대화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북핵 6자회담의 재개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NHK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단을 만나 북핵 6자회담 재개에 관해 남북 정상회담, 미북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본 다음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노 외상은 북한이 중국과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 복귀 의향을 표시했다는 일부 보도에 "남북과 미북 정상회담을 잘 지켜보면서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을 국제사회에서 취하고 싶다"고 언명했다.

이어 고노 외상은 "현 시점에서 북한에서 어떤 공식 발표도 없다. 남북과 미북 정상회담 등에서 북한의 명확한 비핵화 조치를 확인하고 거기에서 모든 것이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북핵 6자회담 복귀와 관련해 "북한 동향에 대해서는 평소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수집과 분석을 하고 있다"며 "한미일 3개국이 연대, 남북·북미 간 (정보)교환을 통해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내고 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가 관방장관은 "한미일 3개국 긴밀히 공조해 (북한)핵·미사일과 일본인 납치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위해 무엇이 가장 효과적이냐는 관점에서 향후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닛케이 신문은 전날 복수의 북중 소식통을 인용,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이 시 주석과 회담에서 '6자회담' 복귀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북중 정상회담 후 중국 측이 작성한 내부자료에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며 김정은과 시진핑 간 회동을 정식 제안한 것은 북한이었다는 사실도 담겨져 있다고 덧붙였다.

2018/04/06 22:28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