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4/27 06:20



중국 해경선, 센카쿠 주변 일본 접속수역 침입

중국 해경선 4척이 9일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변 일본 접속수역에 침입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중국 해경선들은 이날 오전 8시께 센카쿠 열도 구바시마(久場島) 부근 영해 바깥에 있는 접속수역에 차례로 들어와 항행하고 있다.

중국 해경선의 접속수역 진입은 지난 4일 이래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이들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해경선 1척이 기관포를 탑재하고 있다며 영해에 접근하지 말도록 경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중국 해경선 3척은 우오쓰리시마(魚釣島) 근처 일본 영해를 침범했다.

이들 해경선이 일본 영해를 진입하는 도발을 자행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래이며 올들어 7일째이다.

중국 해경선의 영해 침범에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한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격상하고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를 지휘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지난달 "한 치의 영토도 내줄 수 없다"고 천명한 이래 중국이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해역에서 해경선 도발이나 군사훈련 등 무력시위를 확대하고 있다.

3월26일에는 중국 해경선 4척이 센카쿠 열도 근처 일본 영해에 붙어있는 접속수역에 들어왔다.

앞서 3월24~25일에도 각각 3척과 4척의 중국 해경선이 센카쿠 열도 부근 접속수역에서 항해했다.

2018/04/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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