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4/27 06:20



미국 대북 군사압력 완화 한반도 비핵화 전제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전제로서 미국 등이 북한에 대한 군사압력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전날(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 러시아 외무부 청사에서 북한 외무상 리용호를 만나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리용호와 회담 후 단독으로 기자회견에 임한 라브로프 장관은 "남북한, 미국과 북한 사이에 서로를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로서는 남북한과 미북 정상회담을 향한 움직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라브로프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려면 "북한의 안전보장상 이익을 지키기 위해 진지한 합의가 필요하고 보장이 흔들려서도 안 된다"며 대북 군사압력을 약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또한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 측의 초청을 받아 평양을 방문할 방침이라고 확인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리용호와 회동한 자리에서 자신의 방북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라브로프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간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어떤 논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2018/04/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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