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4/23 06:21



스웨덴, 망명 티베트인 정보 수집 중국인 기소

스웨덴 당국은 현지 망명 티베트인 동향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중국에 건넨 중국인을 스파이 활동 혐의로 기소했다고 뉴스 사이트 더 로칼(THE LOCAL)이 12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스웨덴 검찰은 전날 망명 티베트인의 집과 가족 상황 등 개인정보, 여행 계획, 정치사상을 몰래 염탐한 모은 정보를 폴란드와 핀란드에서 중국 정보 관계자를 만나 전달한 중국인을 재판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티베트족으로 알려진 중국인은 망명 티베트인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5만 크로나(약 64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고 한다.

스웨덴 정보 당국은 지난 2월 문제의 중국인을 체포 구속했으며 그간 조사와 심문 끝에 스파이죄로 형사 처벌하기로 했다.

중국을 위해 간첩 활동을 저지른 중국인은 망명 티베트인을 대상으로 하는 라디오 방송국 '보이스 오브 티베트'에서 근무했다.

그는 티베트 관련 정치 집회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정보를 수집했으며 '중국 체제에 중요한 특정 인물'에 관한 공작도 벌인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 측은 피의자가 망명 티베트인 공동체 침투해 피해를 입혀왔고 그로 인해 상당수의 티베트인이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스웨덴에는 현재 140명 정도의 망명 티베트인이 거주하고 있다.

2018/04/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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