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6/20 07:51



중국 항모전단, 18일 대만해협서 실탄훈련

남중국해에서 미국 항모전단 진입에 맞서 대규모 해상훈련을 실시한 중국 해군 랴오닝(遼寧) 항모전단이 18일 대만해협에서 다시 실탄훈련을 펼친다고 연합보(聯合報)와 홍콩 동망(東網)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해사국은 이날 대만해협에서 18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해군 실탄사격 훈련을 한다며 훈련 해역에 모든 선박의 진입과 항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푸젠성 해사국은 항행금지령이 24-52.9N/118-50.0E, 24-52.9N/118-55.9E, 24-42.6N/118-55.9E, 24-42.6N/118-50E의 네 지점을 연결하는 수역에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번 실탄훈련은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끝낸 랴오닝 항모전단이 모항으로 귀환하는 도중에 지나가는 대만해협에서 전개해 '대만독립' 움직임을 강화하는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정부, 근래 들어 대만과 관계를 확대하는 미국을 견제할 속셈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군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아시아 보아오(博鰲) 포럼 개막 연설 직후 해상 사열한 랴오닝 항모전단을 비롯해 40척 이상의 군함과 잠수함 등을 동원해 시행한 훈련을 조기에 종료했다.

하이난성 싼야(三亞) 해사국은 12일 남중국해 일원에서 계속해온 훈련을 끝냈다고 통보하는 동시에 훈련 해역의 항행금지를 해제했다.

애초에 중국 해군은 11일부터 사흘간 싼야 남부에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하루 앞당겨 마친 셈이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이날 차이 총통이 13일 쑤아오(蘇澳) 기지를 찾아 함대 실병훈련을 참관할 것이라고 발표해 대만군도 중국군에 맞서 해상훈련을 벌일 예정임을 확인했다.

2018/04/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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