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1 22:24



3월 대만 IT산업 매출 소폭↑...AI·가상화폐용 호조

대만 정보기술(IT) 산업의 3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 늘어났다고 중앙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주요 IT 19개사의 2018년 3월 매출액은 8969억 대만달러(약 32조7460억원)로 2개월 만에 증가했다.

2월은 중화권 최대 명절 춘절(설) 연휴가 끼어있는 영향으로 매출액이 15개월 만에 줄었다.

인공지능(AI)과 가상화폐 채굴용 반도체가 호조를 보인 TSMC(대만적체전로제조) 등 일부 주력 메이커가 매출액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미국 애플의 아이폰과 중국제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함에 따라 19개사 가운데 12곳의 매출액은 감소했다.

글로벌 첨단기업에 대한 공급업자가 많은 대만 기업의 월간 매출액은 세계 IT 수요의 선행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활용되고 있다.

매출액 증대는 TSMC 외에도 전자기기 위탁제조의 훙하이(鴻海) 정밀이 견인했다.

TSMC는 가상화폐와 자동차용 반도체 판매가 크게 신장하면서 월간으로 사상 최대인 20.7%가 늘어났다.

훙하이 정밀은 서버용 수요가 호조를 나타냈다.

반면 스마트폰과 액정패널 관련 메이커의 매출 부진은 여전했다.

스마트폰용 터치패널을 생산하는 천훙(宸鴻) 광전 과기(TPK)의 3월 매출은 17.3% 격감했다.

최신형 아이폰X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여파로 2개월 연속 매출이 축소했다.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는 반도체 설계 개발의 롄파과기(聯發科技)도 3.4% 줄었다.

액정패널 유다광전(友達光電 AUO)은 17.7% 감소했다. 훙하이 정밀 산하 췬촹광전(群創光電)도 매출이 30% 가까이 급감했다.

미국과 아시아에서 대형 TV 수요 신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액정패널의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2018/04/1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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