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8/21 21:20



핵항모 루스벨트 남중국해서 전파교란 당해

중국 잠수함 겨냥 수중피격 후 작전임무 수행 훈련도

해양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을 겨냥해 최근 남중국해에 진입, 위용을 과시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훈련 도중 전파교란을 당했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15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중국군이 유일 항모 랴오닝(遼寧)함을 포함해 40여척의 군함과 잠수함을 동원해 남중국해에 대규모 훈련을 실시한 것에 대응, 루스벨트 항모전단이 중국의 군사기지인 인공섬 주변을 항행할 때 통신기기가 방해전파 영향으로 작동이 일시 멈추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국 정보기관과 루스벨트에 승선한 군 기술자는 전파교란 장치가 설치된 남중국해 인공섬에 진입하는 동안 일부 통신장비가 잠시 먹통이 되는 일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당시 전파방해를 받는 사실을 알았으며 즉각 그 원인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또한 루스벨트 항모전단은 이번에 중국 잠수함 등의 수중공격을 당했을 경우를 상정한 훈련도 시행했다고 한다.

사이트는 루스벨트가 물밑에서 적군의 피격을 받은 후 즉각 반격 등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스티브 쾰러 해군 제9항모타격군(CSG9) 사령관은 루스벨트가 남중국해를 순항하면서 20분 사이에 F-18 함재기 20대가 이착륙하는 연습도 펼쳤다고 확인했다.

쾰러 사령관은 루스벨트 항모전단이 훈련하는 내내 중국 군함이 출현해 감시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와 쾰러 사령관은 루스벨트 항모전단의 남중국해 자유의 항행작전과 필리핀 기항 등을 통해 주변 동맹국에 확보한 안보지원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2018/04/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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