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4/27 06:20



홍콩 증시, 반등 개장 후 관망세로 하락

홍콩 증시는 16일 저가 반발 매수세로 소폭 반등 개장했다가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3일 대비 41.34 포인트, 0.13% 오른 3만849.72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64.90 포인트, 0.22% 상승한 1만2288.1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거래 일순 후 하락 반전했다.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을 감행한 여파를 둘러싼 관측이 엇갈림에 따라 거래에 신중한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중국이 17일 발표하는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내용을 지켜보자는 견해도 매수를 위축시키고 있다.

첨단 기술과 부동산 종목 등 경기 민감주가 내리고 있다. 주말 나온 중국 3월 위안화 표시 신규대출 신장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중국 은행주도 밀리고 있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공상은행이 1.7% 떨어지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이동은 0.5%, 홍콩교역소 1.5% 각각 저하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는 하이난다오에 경마장이 생기고 스포츠복권도 발행한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인허오락은 3%, 신하오국제 3%, 융리 마카오와 아오보 2%, 진사중궈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유방보험 역시 1% 이상 내리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1.7%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하지만 홍콩 공익주와 은행주 등 경기 영향을 덜 타는 종목은 오르고 있다. 중은홍콩과 항셍은행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국제 유가선물의 인상을 배경으로 석유 관련주에도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11시22분) 시점에는 310.94 포인트, 1.01% 내린 3만497.4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4분 시점에 143.89 포인트, 1.17% 하락한 1만2117.34를 기록했다.

2018/04/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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