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8/22 09:03



중국 해커, 일본 방산업체에 사이버 공격

..."대북정책 정보 입수 기도"

중국을 거점으로 하는 해커 집단이 일본 방위산업체를 겨냥해 사이버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파이어 아이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정책 정보를 입수할 목적으로 해킹을 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파이어 아이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추적해온 중국의 정보탈취 사이버 스파이 그룹 APT10이 일본 방산업체를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전자메일을 통한 스피어 피싱(특정한 개인이나 단체 대상)에서는 마쓰우라 고이치로(松浦晃一郞)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방위에 관한 강연 등을 미끼(decoy)로 사용했다고 한다.

작년 9월과 10월에 2차례에 걸쳐 일본 방산업체에 사이버 공격이 행해졌다고 파이어 아이는 설명했다.

파이어 아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담 최고 기술책임자(CTO) 브라이스 볼랜드는 "디코이 내용이 방위산업에 연관된 점에서 사이버 공격의 동기가 당시 교착 상태에 있는 북한 핵문제의 타개를 겨냥한 정책적 대책 정보를 훔치려 했을 공산이 농후하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외교부에 지난 20일 관련 문제에 관한 문의를 팩스로 요청했지만, 답을 받지는 못했다고 한다.

지난달 미국을 노린 사이버 공격에 관한 파이어 아이의 보고서가 나오자 중국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은 중국의 개입을 부인하면서 어떤 사이버 공격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2018/04/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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