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8/22 09:03



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 마감...항셍 0.54%↓

홍콩 증시는 23일 뉴욕 증시가 주말 약세를 보인 여파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0일 대비 163.93 포인트, 0.54% 밀려난 3만254.40으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54.07 포인트, 0.45% 하락한 1만2000.16으로 장을 마쳤다.

주요 기업의 분기 결산 발표가 금주부터 본격화함에 따라 적극적인 매수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37개가 하락하고 13개는 올랐다.

주말 미국에서 애플이 4% 급락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스마트폰용 광학렌즈주 순위광학 과기는 7% 가까이 곤두박질쳤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와 비야디 전자 등 스마트폰 관련주도 대폭 내렸다. 루이성이 2%, 비야디는 3% 저하했다.

컴퓨터주 롄상집단은 미국의 대중제재 경계감에 떨어졌다. 홍콩 부동산주 역시 시중 금리 상승 우려로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매도 우세를 나타내며 1.5% 떨어졌다.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은 0.2~0.9% 하락했다.

반면 1~3월 분기 순익이 대폭 증대한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3% 이상 치솟았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유방보험도 장을 떠받쳤으며 홍콩교역소는 0.5% 올랐다.

홍콩 은행주는 금리 상승으로 이윤 개선이 기대되면서 상승했다. 중국 항공운송주도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882억100만 홍콩달러(약 12조68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월15일 이래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2018/04/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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