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8/19 08:01



중국 샤오미, 홍콩 시장서 100억 달러 규모 IPO 준비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 샤오미(小米)가 최소한 100억 달러(약 10조7050억원) 규모의 주식공모(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은 관련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샤오미가 홍콩 시장에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샤오미의 IPO는 지난 2014년 뉴욕 시장에서 250억 달러를 기록한 알리바바의 상장 이래 가장 클 것으로 통신은 전망했다,

홍콩 신보(信報)에 따르면 익명의 관계자들은 샤오미가 금주 안에 IPO 신청을 내고 이르면 내달 말에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샤오미는 이와 관련한 문의에 일절 확인하지 않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샤오미 IPO에 대해 투자가들이 거액의 자금을 빌려 투자 신청에 나서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홍콩 증시에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홍콩 시장 경우 인기 종목이 공모에 나설 경우 신청 배율이 수백 배에 이르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샤오미 공개로 인해 홍콩 은행간 거래 금리(HIBOR)가 상승하면 주택융자 차입자와 대출을 받은 기업의 코스트가 오르는 것은 물론 특정 IPO에 자금이 몰려 현지 증시에 유입하는 자금이 줄어들 수 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중국핑안보험 산하 핑안건강 의료과기가 전부 일반 투자가에서 IPO 신청을 받기 시작한 바 HIBOR이 약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월 샤오미는 IPO 주간사로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체방크 등을 선정한 것으로 블룸버그가 전했다.

샤오미는 지난 2014년 기업가치 450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지난해 10월 말에는 매출이 1000억 위안(16조9280억원)을 돌파했다.

2018/05/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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