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21 08:42



북한서 사망설 마오쩌둥 손자 ‘건재’ 확인

지난달 22일 북한 황해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변을 당했다는 소문이 나돈 마오쩌둥(毛澤東)의 유일한 친손자인 마오신위(毛新宇·48)가 건재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연합보와 중앙통신은 마오신위가 전날 중국선박공업 계통공정 연구원과 군사과학원 전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까지 하면서 무사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선박공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토론회에서 군사과학원 측과 새로운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선박공업은 군사과학원 전쟁연구원의 당 상무위원 퉁하이칭(佟海靑), 천룽디(陳榮弟). 마오신위(毛新宇), 녜쑹라이(聶送來) 등과 전문가들이 계통공정 연구원 실험실을 시찰하기도 했다고 전하고 마오신위 등이 함께 찍은 기념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신탕런(新唐人 NTDTV)과 프랑스 공영 국제라디오(RFI) 중문판은 1일 마오신위가 북한 황해북도에서 일어난 버스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당시 매체는 신원이 밝혀진 희생자 대부분이 한국전쟁에 '항미원조' 지원군으로 참전한 중국군의 자녀들인데 마오쩌둥 차남 마오안칭(毛岸靑)의 독자인 마오신위도 유가족 일원으로 방북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전했다. 마오쩌둥의 장남 마오안잉(毛岸英)은 중국군의 참전 초기에 폭사했다.

그간 마오신위는 5차례에 걸쳐 북한을 찾았으며 그중 2번이나 김일성을 만났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이들 매체는 중국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사고가 일으킨 직후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바로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위로하고 전용열차까지 수배하는가 하면 사망자 운구를 배웅하는 등 극진하게 대우한 것은 마오신위가 연관됐기 때문이라고 관측했다.

시진핑 국가주석도 사고 직후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에 "즉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북한 유관당국과 협조해 전력으로 사고 수습 업무를 잘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보건 당국은 베이징대 소속 병원 등 4개 병원에서 흉부외과, 신경외과의 최고 전문의를 의약품 및 의료 장비와 함께 북한에 급파했다.

김정은은 사고 직후 23일 새벽 중국대사관과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도 방문했고, 시 주석 등에게 애도와 사과의 뜻을 담은 위문 전문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또한 김정은은 이번 사고로 숨진 중국인 관광객들의 시신과 부상자들을 이송하기 위해 전용 열차를 편성했고, 직접 평양역을 방문해 배웅했다.

김정은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절히 느끼고 있다"며 사과하기도 해서 마오신위의 사망 억측을 부추겼다.

2018/05/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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