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5/28 03:59



중일, 충돌방지 해공 메커니즘 6월 운용 개시

중일, 충돌방지 해공 메커니즘 6월 운용 개시

군사 당국간 핫라인 연결...군함·군용기 접근시 직접 소통

중국과 일본은 9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를 포함한 동중국해에서 양국 간 돌발적인 충돌을 막기 위한 핫라인 등을 포함한 '해상과 공중 연락 메커니즘'을 내달 8일부터 운용하기로 합의했다.

지지(時事) 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동중국해에서 자위대와 중국군이 우발적으로 부딪히는 것을 회피할 목적의 해공 연락 메커니즘 운용을 이같이 개시하기로 했다.

해공 연락 메커니즘은 중일 군사 당국 간 핫라인을 설치해 군함과 군용기가 접근할 때 직접 통신체제를 구축하는 것 등이 주된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양국의 함정 및 항공기가 접근할 경우 무선 주파수 및 영어로 교신을 하고 ▲방위당국의 국·과장급의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양측 군간부 간 전용 연락회선(핫라인) 설치 등이다.

양국은 지난 2007년 중일 정상회담에서 해공 연락 메커니즘 교섭 개시에 합의했지만, 2012년 일본의 센카쿠 제도 국유화 이후 교섭이 난항을 겪기도 했다.

2015년 이후에는 외무·방위 당국자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양국은 센카쿠 열도 주변을 둘러싼 양국 간 주권 대립을 고려해 연락 메커니즘 가동 대상에 영역을 명시하지 않는 절충안을 채택했다.

2018/05/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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