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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6.3768위안...0.05%↓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768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3733위안으로 대비 0.0035위안, 0.05%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는 지난 1월24일 이래 3개월 반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인민은행은 미중 통상협상을 염두에 두고 대외적 리스크에 대비해 위안화를 계속 내리고 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8071위안으로 전일(5.8423위안)보다 0.0352위안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거래 기준치 경우 1유로=7.5557위안, 1홍콩달러=0.81238위안, 1영국 파운드=8.6386위안, 1스위스 프랑=6.3429위안, 1호주달러=4.7555위안, 1싱가포르 달러=4.7321위안, 1위안=169.5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9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688위안, 100엔=5.8134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7일물 200억 위안, 14일물 100억 위안 합쳐서 300억 위안(약 5조781억원) 규모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7일물 50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거둬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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