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9 16:56



중국군, 폭격기 동원 대만섬 남북서 포위 순항훈련 실시

중국군은 11일 대만 독립 성향을 강화하는 차이잉원(蔡英文) 정부에 대한 무력시위 차원에서 전략폭격기와 전투기를 동원해 대만섬을 포위하는 공중 순찰훈련을 실시했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공군은 이날 오후 공식 웨이보(微博)에 올린 공고를 통해 동부전구와 남부전구 공군이 합동으로 폭격기와 정찰기, 전투기를 출동시켜 대만섬 일주 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군은 훈련이 대만섬 남북 양단에서 각각 시작해 주변을 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통상 중국군의 대만 일주 훈련은 미야코지마(宮古島) 등 동중국해 일대 일본의 섬까지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이번 훈련은 대만섬을 겨냥한 것이라고 명시함으로써 중일 관계의 개선을 틈타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공고는 동부와 남부 전구 공군이 함께 시행한 훈련에서 여러 대의 훙(轟) 폭격기가 대만섬 남북 끝에서 동시에 비행했으며 쿵징(空警) 조기경보기와 수호이-35 전투기, 젠(殲)-11 전투기도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군이 작년 말까지 러시아에서 14대를 인도받은 최신예 전투기 수호이-35를 대만 작전에 투입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 군용기 편대는 바시해협과 미야코 해협을 통과하면서 지휘통제와 상호엄초, 조기경보 정찰, 폭격, 엄호 지원 등을 연습했다고 한다.

중국 공군 대변인 선진커(申進科) 대교는 앞으로 이런 대만섬 일주 순항훈련을 계획에 따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진커 대변인은 "중국 공군이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할 수 있는 굳건한 의지와 충분한 믿음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8/05/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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