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8/22 09:03



4월 대만 IT산업 매출 8.6%↑...“서버 수요 증가”

세계 정보기술(IT) 경기를 선도하는 대만 IT산업의 4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고 중앙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주요 IT업체 19개사의 2018년 4월 매출액은8549억 대만달러(약 30조7593억원)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증대했으며 13개사의 매출이 늘었다.

미국 애플 등 스마트폰에 대한 매출은 그리 신장세를 보이지 못했지만 데이터 센터의 서버 수요가 확대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의 훙하이 정밀과 반도체 위탁생산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대만에는 애플을 비롯한 세계 주요 IT업체의 공급업체가 밀집하고 있다.

각 사가 매월 발표하는 매출액은 세계 투자가에서 IT 수요 선행을 가늠하는 지표로서 활용되고 있다.

훙하이 정밀의 매출은 6.57% 늘어난 3439억8700만 대만달러에 이르러 4월로서는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주고객인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X와 중국 스마트폰 생산은 부진했지만 미국 IT기업의 서버 등 수요는 팽창했다.

TSMC도 데이터 센터에서 빅데이터 처리에 쓰는 고성능 제품의 수요가 확대했다. 가상화폐 채굴 수요는 약간 감속했지만 매출은 818억6900만 대만달러로 43.95% 급증했다.

반도체 설계 개발의 롄파과기(聯發科技)는 7.1% 늘어나 14개월 만에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게임용으로 성능이 뛰어난 제품이 호조를 나타냈다.

다만 주요 고객인 중국 중싱통신(中興通訊 ZTE)이 미국 제재로 타격을 받음에 따라 향후 매출에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반도체 메모리 DRAM 업체인 난야과기는 80% 가까이 증대했다. 가상화폐 수요의 둔화로 DRAM 수급이 완화하고 있으나 가전용 수요가 신장세를 유지했다.

액정패널 제조의 유다광전은 11.8% 감소했다. 훙하이 산하 췬촹광전도 30% 넘게 줄었다.

중국 동종 업체의 증산 여파로 공급과잉에 의한 단가 하락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2018/05/11 23:11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