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8/22 09:03



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닷새째 상승... H주 0.91%↑

홍콩 증시는 11일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 심리가 한층 좋아지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2.84 포인트, 1.02% 오른 3만1122.84로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심리 저항선인 3만1000대를 회복하고 3월21일 이래 1개월 반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1.34 포인트, 0.91% 상승한 1만2345.30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주춤하면서 홍콩에서 자금유출 우려가 완화함에 따라 금융주를 중심으로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43개가 오르고 5개는 하락했으며 2개가 보합이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0.6% 오르는 견조한 움직임으로 장을 끌어올렸다. AIA 보험은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은행과 중국공상은행, 중국교통은행 등 4대 국유은행은 0.8~1.4% 올랐다. 중국핑안보험 0.7% 상승했다.

홍콩 중심가의 오피스 빌딩 일부를 매각하는 부동산주 타이쿠 지산과 모회사 스와이어 퍼시픽이 급등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그룹 계열사인 스웨덴 볼보의 신규 상장 소식에 3.7% 뛰었다. 둥펑차, 광저우차, 비야디 역시 2~3% 치솟았다.

전날 주주총회에서 리카싱(李嘉誠) 회장이 은퇴한 홍콩 복합기업 청쿵허치슨 실업과 부동산 자회사 청쿵실업도 기대감에 0.7%, 1.7% 각각 상승했다.

부동산주 까우룽창, 선훙카이지산, 항룽지산, 신세계 발전은 1.0~2.9% 올라갔다.

반면 스마트폰용 카메라 부품주 중국 추타이 과기는 대폭 수익 감소 전망으로 급락했다.

화훙 반도체도 대폭 반락했다. 1~3월 분기 순익이 증대했지만 재료 소진으로 이익확정 매물에 밀렸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과기는 0.7% 내렸고 푸즈캉, 가오위 전자, 신리국제는 0.5~1.5% 떨어졌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는 1.8% 하락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99억3600만 홍콩달러(13조6093억원)를 기록했다.

한편 항셍지수는 주간으로 3.99% 오르면서 상승폭이 2월12일 이래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2018/05/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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