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16 17:15



中, 2차 대미협상서 농산물·LNG 수입 확대 제안

중국은 제2차 미중 통상협상에서 미국산 농산물과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수입 확대를 제안할 방침이라고 닛케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이 17~18일(미국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협상 때 이 같은 제안을 통해 미국이 요구하는 무역 불균형 해소에 부응하면서 자국 통신기기 업체 중싱통신(中興通訊 ZTE)에 발동한 미국 제재의 완화를 노릴 속셈이다.

다만 중국은 막대한 보조금을 투입하는 첨단산업 진흥책(중국 제조 2025)의 변경 요구 경우 거부할 생각이어서 진통을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백악관은 전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양국 간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한 2라운드 통상교섭을 17~18일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측에서는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과 에버렛 아이전스탯 NEC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중국 측은 류허 부총리 외에 이강(易鋼) 중국인민은행장,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 부주임, 랴오민(廖岷) 중앙재경위 판공실 부주임, 주광야오(朱光耀) 재정부 부부장, 정저광(鄭澤光) 외교부 부부장, 뤄원(羅文) 공업정보부 부부장, 한쥔(韓俊) 농업농촌부 부부장,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겸 무역담판 대표 등이 협상에 나온다.

이틀간 미중교섭은 무역 불균형 해소, 중싱통신 제재 완화, 중국 산업진흥책 '중국 제조 2025'의 수정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지난 3~4일 베이징에서 열린 1차 교섭은 미중이 자신의 요망을 고집하면서 평행선을 그리며 끝났지만 이번에는 무역 불균형의 시정과 중싱통신 문제에서 부분적이라고 타협이 이뤄질 것이라는관측이 대체적이다.

미국 측이 연간 3750억 달러에 이르는 대중 무역적자를 2000억 달러 감축하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중국 측은 미국 제품의 대폭 수입 확대책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산 콩과 돼지고기 등 농축산품의 수입을 증대하는 한편 LNG를 비롯한 에너지와 광물자원, 반도체 등의 구입 확대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미중 소식통은 밝혔다.

미국 측은 자동차와 금융 분야에서 시장을 더욱 개방하라고 압박하고 있는데 2라운드 협상에서는 얼마만큼 절충이 이뤄질지가 관심사이다.

2018/05/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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