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5/28 03:59



1분기 텅쉰 순익 61%↑...위챗 이용 10억 돌파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 텐센트) HD는 1~3월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급증한 232억9000만 위안(약 3조9542억원)에 달했다고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텅쉰 HD는 전날 발표한 1분기 결산 내용을 인용해 순익이 이처럼 급등했다고 전하며 무료 대화앱 위챗(微信) 이용자가 3월 말 시점에 처음으로 1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는 위챗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게임과 동영상, 음악은 물론 결제 서비스가 순익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텅쉰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 늘어난 735억28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액과 순익 모두 2분기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매출액 대비 순익 비율은 32%에 이르렀다.

위챗은 무료로 제공하는 게임을 늘린 것이 주효하면서 인기가 폭등해 이용자가 급증했다.

이용자 수는 2017년 3월 말 시점에 비해 11% 증가해 올해 3월 말에는 10억4000만명에 달했다. 2011년 1월 위챗이 서비스에 들어간 이래 7년여 만에 10억명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텅쉰의 사업별 매출액을 보면 주력 게임 등 부문이 34% 증대한 468억77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용 대전형 인기 액션게임 '왕저룽야오(王者榮耀)' 판매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유료 동영상, 음악 콘텐츠도 매출을 크게 늘렸다.

아울러 스마트폰 결제 보급 확산에 따라 스마트폰 결제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주축으로 하는 신규 사업 역시 급성장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2.1배에 상당하는 159억6200만 위안이었다.

위챗의 이용자가 증가함으로써 광고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위챗 내에 광고를 내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매출액은 55% 증대한 106억8900만 위안이 됐다.

텅쉰 HD는 이 같은 실적 호조로 17일 홍콩 증시에서는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전날 종가치로 시가 총액은 3조7700억 홍콩달러(517조9600억원)를 기록했다.

2018/05/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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