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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소폭 반등 출발
홍콩 증시는 24일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 심리가 약간 회복하면서 소폭 반등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3.02 포인트, 0.17% 상승한 3만718.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0.94 포인트, 0.26% 오른 1만2121.73으로 장을 열었다.
매수세가 선행하는 가운데 미국 보호주의 통상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재차 불거짐에 따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각각 1%, 0.6% 뛰고 자동차주 지리 HD도 견조하게 움직이면서 장을 떠받치고 있다.
중국 국유은행 공상은행과 중국은행, 건설은행이 0.2~0.7% 상승하고 있다.
중국핑안보험은 0.9%, 중국인수보험 경우 0.2% 각각 오르고 있다.
하지만 컴퓨터주 롄샹집단(레노보)은 내리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과기,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등은 하락하고 있다.
중국우편저축은행 1.2%나 떨어지고 있으며 중국재산보험과 중국타이핑양보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0분(한국시간 11시20분) 시점에는 8.90 포인트, 0.03% 상승한 3만674.5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19분 시점에 21.76 포인트, 0.18% 올라간 1만2112.55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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