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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1달러=6.4207위안 0.29%↓...4개월반래 최저
중국인민은행은 30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207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4021위안 대비 0.0186위안, 0.29%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로는 지난 1월18일 이래 4개월반 만에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9234위안으로 전일(5.8509위안)보다 0.0725위안, 1.24% 대폭 내렸다.
기준치는 4월3일 이래 2개월 만에 저가권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거래 기준치 경우 1유로=7.4074위안, 1홍콩달러=0.81839위안, 1영국 파운드=8.5101위안, 1스위스 프랑=6.4790위안, 1호주달러=4.8103위안, 1싱가포르 달러=4.7695위안, 1위안=168.3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29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150위안으로 폐장했다.
일시 1달러=6.4218위안으로 1월18일 이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위안화는 엔화에 대해선 100엔=5.9173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때 5.9183위안으로 4월4일 이래 저가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100억 위안, 14일물 600억 위안, 28일물 1000억 위안 합쳐서 2700억 위안(약 45조4329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7일물 800억 위안, 14일물 1200억 위안인 점에서 실제 유동성 순주입액은 700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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