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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유럽 정세 완화에 상승 개장...H주 0.1%↑
홍콩 증시는 1일 이탈리아 연립정부 출범으로 유럽 정세를 둘러싼 우려가 완화하면서 소폭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0.22 포인트, 0.26% 오른 3만548.7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0.00 포인트, 0.33% 상승한 1만2018.30으로 장을 열었다.
다만 미국 보호주의 통상정책에 따른 갈등 확산이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석탄주 중국선화능원과 원유 채굴주 쿤룬능원이 상승하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과 중국전신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보험주 중국핑안보험과 중국인수보험에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은홍콩이 하락하고 있다. 항만운영주 중위안 해운항구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 부품주 루이성 과기 HD와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과기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4분(한국시간 12시4분) 시점에는 0.49 포인트 올라간 3만469.0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54분 시점에 11.60 포인트, 0.10% 상승한 1만1989.9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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