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中 차이신 제조업 PMI 51.1...1년째 확장
중국의 민간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5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1.1로 12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갔다.
홍콩 동망(東網)에 따르면 중국 민간 경제매체 차이신과 영국 시장 조사 전문 IHS 마르키트는 1일 5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이같이 개선 기조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조업 PMI는 시장 예상치 51.2를 0.1 포인트 밑돌았다.
5월 생산지수는 51.8로 4월의 51.7보다 약간 상승했다.
신규 주문 지수도 지난달에 비해 올라 23개월 연속 신장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소비품류 신규주문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증대했다.
다만 신규 수출주문 지수는 국제시장의 수요 부진 여파로 둔화세를 보였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할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차이신 즈쿠(智庫) 모니터 연구소의 수석 경제학자 중정성(鍾正生)은 5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비교적 호경기인 구간 안에 있다고 분석했다.
중정성은 공업제품 가격이 상향 추세에 있는 반면 수출 정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5월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5 포인트 올라간 51.9를 기록해 2017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22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