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 등에 큰폭 상승 개장
홍콩 증시는 4일 미국 고용통계 호조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이탈리아와 스페인 정국 불안이 완화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호전하면서 대폭 상승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일 대비 343.86 포인트, 1.13% 오른 3만836.77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17.48 포인트, 0.98% 상승한 1만2137.57로 출발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2.2% 뛰면서 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방보험은 2.0%,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이 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1.5%, 중국핑안보험은 1.1%, 홍콩교역소가 0.7%, 영국 대형은행 HSBC 경우 0.3% 각각 오르고 있다.
4대 중국 국유은행은 1.0~1.2% 치솟고 있으며 우편저축은행이 2.5%, 초상은행 역시 1.5% 오르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 화룬치지는 2.7%, 비구이위안과 중국해외발전이 2.1%, 완커가 1.4% 각각 상승 중이다.
하지만 국제 유가 변동에 석유주 중국석유화공과 중국해양석유는 0.5%, 0.1%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4분(한국시간 11시4분) 시점에는 402.44 포인트 올라간 3만895.3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분 시점에 178.07 포인트, 1.48% 상승한 1만2198.16을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