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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중은행 대출 MLF 담보 범위 확대
중국인민은행은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인 중기 유동성 창구(MLF)의 담보 범위를 확대한다고 재경신문(財經新聞)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인민은행의 지난 1일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예금준비율을 인하하는 것에 상당하는 유동성 공급 효과를 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MLF 담보로 추가된 것은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채권, 녹색과 싼넝(三農) 금융채권, AA+와 AA급 회사의 신용 채권, 우수 중소기업 대출과 녹색 대출 등이다.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가 차입 코스트를 낮춰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지난 5월 한달 동안 MLF를 통해 시중에 1560억 위안(약 26조1050억원)의 유동성을 순주입했다고 밝혔다.
MLF는 1년 기한이며 이율이 3.30%이다.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MLF 공급 누계액은 4조170억 위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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