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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0.92% 반등 마감
대만 증시는 6일 나스닥 강세로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1.72 포인트, 0.92% 오른 1만11201.83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1111.14로 개장한 지수는 1만1207.15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리면서 1월29일 이래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0.62% 하락한 시멘트-요업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했다.
식품주가 0.85%, 석유화학주 0.12%, 방직주 1.30%, 전자기기주 1.17%, 제지주 0.45%, 건설주 1.28%, 금융주 0.59% 각각 올랐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장을 주도적으로 끌어올렸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터치패널주 천훙광전 과기도 상승했다. 반도체 개발주 롄파과기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통신주 타이완 모바일과 철강주 중국강철은 하락했다.
거래액은 1699억2400만 대만달러(약 6조102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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