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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이익매물에 보합 혼조 마감...상하이 0.03%↑
중국 증시는 6일 단기 차익 실현을 겨냥한 매도세가 대거 유입하면서 보합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98 포인트, 0.03% 오른 3115.18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0.48 포인트, 0.20% 하락한 1만365.13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86 포인트, 0.16% 떨어진 1743.25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 통신설비업체 중싱통신(中興通訊 ZTE)이 미국 측과 거액의 벌금을 내고 금수제재를 해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미중 무역마찰에 대한 우려가 약간 후퇴했다.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서 고가 경계감에 출회한 매물에 밀렸다.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부동산주도 내렸다.
태양광 발전 관련주는 당국의 보조금 삭감 방침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항공운송주는 원유 가격 인하 기대로 대폭 상승했다.
석탄주와 시멘트주, 비철금속주, 금광주도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628억8000만 위안(약 27조2482억원), 선전 증시는 1970억6737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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