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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북한 미사일 발사 당분간 없다”
일본 자위대 수장인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통합막료장(합참의장격)은 14일 북미 정상회담에 따라 당분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가와노 통합막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북 간 비핵화 협상이 이제부터 열리기 때문에 상식적으로도 북한이 종전처럼 미사일을 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와노 통합막료장은 자위대의 탄도 미사일에 대한 경계 감시 경우 북한이 (비핵화를 향해)구체적인 액션을 취하지는 않은 점에서 계속 현재 태세를 유지할 방침을 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단하겠다고 발언한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관해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그래도 한미 간 문제로 큰 정치적 흐름 속에서 결단한 것이기에 (코멘트는)삼가겠다"고 가와노 통합막료장은 말을 아꼈다.
가와노 통합막료장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상정한 한미일 3개국 연합훈련에는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지만 각국의 동의하에서 실시하기로 얘기된 탓에 협의하면서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하는데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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