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9 10:55



샤오미 7월9일 홍콩 상장...“61억$ 조달”

중국 유수의 휴대전화 생산업체 샤오미(小米)가 내달 9일 홍콩 증시에 정식 상장한다고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의 레이쥔(雷軍)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월9일 홍콩교역소에 주식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샤오미는 신규 주식공모(IPO)에서 주당 가격을 17~22홍콩달러로 해서 21억8000만주를 방출한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최대 480억 홍콩달러(약 6조8064억원 61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018년 들어 IPO 규모는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된다.

샤오미는 상장 후 시가 총액이 60조~7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초과 배정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샤오미의 평가액은 달러로는 539억~698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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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쥔 CEO는 홍콩 증시 상장을 계기로 "샤오미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준비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6월25일부터 개인 투자가의 매입 신청을 받는다. IPO 전에 샤오미 주식 인수를 약속한 기반 투자자는 미국 반도체 메이커 퀄컴, 중국 대형 택배사 순펑속운(順豊速運), 중국 국유통신사 중국전신(차이나 텔레콤), 중국 국부펀드 등 7곳이다.

이번 조달하는 자금을 샤오미는 연구개발과 해외사업 확충에 투입하고 모든 재화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에도 할당할 계획이다.

2010년 창업한 샤오미는 저가격이지만 고성능의 스마트폰으로 인기를 끌면서 '중국의 애플'로 불리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2018년 1~3월 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삼성전자, 애플, 중국 화웨이(華爲)에 이어 세계 4위에 올랐다.

중국 이외에 인구대국 인도에서도 판매량을 급신장하는 샤오미는 휴대전화에 더해 생활가전의 개발과 판매에도 힘을 기울이면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06/2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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