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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로 둔화
..."미중 통상마찰 여파"
6월 중국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는 51.0으로 전월 대비 0.1 포인트 저하했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2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민간 경제매체 차이신과 영국 시장조사 업체 마르키트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예상치 51.1를 약간 하회했다고 전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3개월래 저수준으로 떨어졌지만 13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차이신 즈쿠(智庫) 모니터 연구원 중정성(鍾正生)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통상마찰이 격화하면서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이 PMI에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중정성은 6월 가격 압력이 증대했고 수출의 악화했으며 고용도 약세를 나타냈으며 자금회전 역시 다소 원활치 않아 제조업에 압박을 가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정성은 신규 수출주문 지수가 올들어 최저로 떨어짐에 따라 미중 무역마찰이 격화하면서 제조업 수요가 약화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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