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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 6.6393위안...0.09%↓
중국인민은행은 9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6393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지난 6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6.6336위안 대비 0.0057위안, 0.09%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는 2거래일 연속 내렸다.
인민은행은 미중 통상마찰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중국 경기의 둔화 우려를 배경으로 자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위안화 환율을 대폭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0111위안으로 주말(5.9973위안)보다 0.0138위안, 0.23%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거래 기준치 경우 1유로=7.7986위안, 1홍콩달러=0.84591위안, 1영국 파운드=8.8248위안, 1스위스 프랑=6.7098위안, 1호주달러=4.9342위안, 1싱가포르 달러=4.8922위안, 1위안=167.8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6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6489위안, 100엔=6.0030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9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풍부하기 때문에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 시장조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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