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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 6.6259위안...0.2%↑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6259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6393위안 대비 0.0134위안, 0.20% 절상한 것이다. 기준치는 3거래일 만에 올랐다.
그간 인민은행은 미중 통상마찰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중국 경기의 둔화 우려를 배경으로 자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위안화 환율을 대폭 낮춰왔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9726위안으로 전일(6.0111위안)보다 0.0385위안, 0.64% 대폭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거래 기준치 경우 1유로=7.7905위안, 1홍콩달러=0.84420위안, 1영국 파운드=8.7805위안, 1스위스 프랑=6.6839위안, 1호주달러=4.9509위안, 1싱가포르 달러=4.8867위안, 1위안=167.9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9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6117위안, 100엔=5.990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풍부하기 때문에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 시장조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기한이 돌아온 역레포가 28일물 300억 위안(약 5조523억원)으로 그만큼 유동성을 회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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