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1.17% 상승 마감
대만 증시는 13일 미국 나스닥 지수가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힘입어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6.16 포인트, 1.17% 상승한 1만864.54로 폐장했다. 지수는 6월22일 이래 3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장중 최저인 1만769.70으로 시작한 지수는 최고치까지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 1.37%, 석유화학주 1.31%, 방직주 0.04%, 전자기기주 1.40%, 제지주 0.63%, 건설주 0.56%, 금융주 0.47%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11% 하락했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올랐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메모리주 난야과기가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금융주와 플라스틱주에도 매수세가 유입했다.
반면 저항기 제조주 궈쥐와 화신과기에는 이익 확정 매물이 들어오면서 하락했다.
거래액은 1413억7200만 대만달러(약 5조2053억원)를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