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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미중 무역마찰 우려에 0.07% 반락 마감
대만 증시는 19일 다우지수 상승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했지만 금융주와 화학주 등에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 반전해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08 포인트, 0.07% 하락한 1만835.38로 폐장했다.
1만868.5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826.14~1만896.25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는 0.47%, 석유화학주 0.91%, 방직주 1.48%, 제지주 1.02%, 건설주 0.30%, 금융주 0.40%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1.29%, 전자기기주도 0.26% 각각 상승했다.
대만 플라스틱과 궈타이 금융 HD 등 금융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스마트폰주 훙다 국제전자와 컴퓨터주 화숴전뇌도 내렸다.
춘안, 화상, 후이(互億), 타이루이, 리이(立翼)가 크게 내렸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광다전뇌는 상승했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도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철강주 중국강철 역시 올랐다.
양밍광, 성양 반도체, 아이산린, SIS(矽統), 다퉁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1413억9000만 대만달러(약 5조2272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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