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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中 경상수지 58억＄ 흑자...상반기는 283억＄ 적자
중국 2018년 4~6월 2분기 경상수지는 58억 달러(약 6조5250억원) 흑자를 기록해 1분기 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고 국가외환관리국이 6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국가외환관리국은 이날 공표한 2분기 통계(달러 기준 속보치)에서 자본금융 수지 경우 58억 달러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내역은 경상수지 중 재화무역 수지가 1042억 달러의 흑자인 반면 서비스 무역 수지는 737억 달러의 적자였다. 여행과 운수, 지적재산권 비용이 서비스 무역 적자의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자본금융 수지는 자본수지가 1억 달러의 적자를 보았지만 비축적 금융수지가 182억 달러 흑자를 냈고 축적자산이 239억 달러 증가했다.
1~6월 상반기 경상수지는 293억 달러 적자를 보였고 자본금융 수지가 668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1분기 중국 경상수지는 분기별로는 17년 만에 처음으로 341억 달러(속보치) 적자를 낸 바 있다.
또한 2분기 직접투자 순유입액은 299억 달러에 이르렀다.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액이 287억 달러, 해외자본의 대중 직접투자액은 586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가외환국은 최근 수년래 중국 경상수지가 균형을 맞추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소폭 흑자나 적자를 내는 것은 원칙적으로 균형 상태와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경상수지 동향에 관해서는 계속 적절한 범위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국가외환관리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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